연기자 유아인이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 합류한다.

그룹 동방신기의 믹키유천(박유천)의 국내 첫 드라마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문재신 역으로 유아인이 최종 낙점됐다.

이로서 유아인은 믹키유천, 송중기와 함께 조선시대 'F4', 환상적인 꽃미남 라인을 완성하게 됐다.

유아인은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좋지 아니한가'를 비롯, 드라마 '최강칠우' '반올림1'에 출연해 연기의 폭을 넓혀 왔다. 지난 2009년 8월 종영한 '결혼 못하는 남자' 이후 1년여만에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브라운관에 돌아온다.

극 중 유아인은 통제불가능한 시대의 반항아로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조선시대 원조 '짐승남'으로 분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유아인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때 조선시대의 캠퍼스가 주무대라는 말에 큰 흥미를 느꼈다"며 "두 번째 사극인 만큼 더 발전된 모습으로 '문재신'을 표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청춘사극 '성균관 스캔들'은 올해 하반기 방송을 예정으로 사전 제작에 돌입한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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