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식 靑정책실장, 보선출마 위해 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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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식 청와대 정책실장(사진)이 1년4개월 만에 청와대를 떠났다.
윤 실장은 7월28일 실시하는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25일 사표를 냈다. 이 지역은 이시종 민주당 의원이 '6 · 2 지방선거' 충북도지사에 출마하면서 의원직을 사퇴해 자리가 비었다. 윤 실장은 지난해 1월 경제수석에 기용됐으며 같은 해 8월 청와대 체제 개편에 따라 경제수석 겸 정책실장으로 승진했다. 이어 지난 3월 최중경 경제수석이 임명되면서 정책실장만 맡아왔다.
윤 실장은 이날 기자와 만나 "지난해 1월 청와대에 들어올 때만 해도 전대미문의 경제위기 속에서 거의 공황 상태에 빠져 있었는데 1년4개월 동안 열심히 노력한 결과 위기를 거의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을 도와 실무자로서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발전소 수주,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유치 등을 이뤄낸 게 보람"이라고 말했다.
윤 실장은 출마 배경에 대해 "많은 충주시민들과 한나라당에서 강력한 권유가 있었다"며 "제가 태어난 충주가 다른 도시에 비해 굉장히 낙후돼 이를 개선하고 발전시키고자 결심했다"고 밝혔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윤 실장은 7월28일 실시하는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25일 사표를 냈다. 이 지역은 이시종 민주당 의원이 '6 · 2 지방선거' 충북도지사에 출마하면서 의원직을 사퇴해 자리가 비었다. 윤 실장은 지난해 1월 경제수석에 기용됐으며 같은 해 8월 청와대 체제 개편에 따라 경제수석 겸 정책실장으로 승진했다. 이어 지난 3월 최중경 경제수석이 임명되면서 정책실장만 맡아왔다.
윤 실장은 이날 기자와 만나 "지난해 1월 청와대에 들어올 때만 해도 전대미문의 경제위기 속에서 거의 공황 상태에 빠져 있었는데 1년4개월 동안 열심히 노력한 결과 위기를 거의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을 도와 실무자로서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발전소 수주,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유치 등을 이뤄낸 게 보람"이라고 말했다.
윤 실장은 출마 배경에 대해 "많은 충주시민들과 한나라당에서 강력한 권유가 있었다"며 "제가 태어난 충주가 다른 도시에 비해 굉장히 낙후돼 이를 개선하고 발전시키고자 결심했다"고 밝혔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