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롯데칠성음료가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 ‘카페칸타타’ 가맹점 사업에 나선다.

이 회사는 25일 지금까지 직영점 형태로만 운영해온 카페칸타타 테이크아웃점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가맹점 모집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오는 2012년까지 가맹점 200개 점포를 개설한다는 목표도 세웠다고 덧붙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이 가맹점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회사의 기존 조직 및 대리점망 등을 활용,대대적인 홍보 및 사후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또 현재 보유중인 커피 전용 교육장을 이용해 가맹점 사업주를 대상으로 커피 및 가맹점 경영에 대한 기초이론부터 실습과 현장체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교육시킬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가맹점 전문 관리요원과 사후서비스 사원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매장경영을 지원하고 커피장비 등도 유지보수해 줄 계획”이라며 “2000∼3000원대의 상대적으로 낮은 커피가격 경쟁력 앞세워 시장을 파고들 예정”이라고 말했다.롯데칠성음료는 2007년 롯데삼강 커피사업 부문은 인수해 원두커피 사업에 뛰어든 뒤 현재 고속도로 휴게소 42곳, 2백화점 23곳,‘길거리 점’ 5곳 등 70개의 테이크아웃점을 운영중이다.가맹사업 문의는 1577-7342나 인터넷(www.coffeecantata.co.kr)으로 할수 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