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北 악재에 동반 급락…日 9500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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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25일 전날보다 298.51포인트(3.06%) 하락한 9459.89로 장을 마쳤다. 9500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해 12월 1일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유럽 재정위기 영향으로 하락세로 출발한 니케이지수는 오후에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전투태세 돌입을 명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낙폭을 키웠다.
또 리스크 회피 경향이 강해지자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인 엔화가치가 올라 주요 수출주가 대폭 하락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가격경쟁력 등이 불리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소니, 니콘은 5%대, 엘피다 메모리는 6%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다른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오후 3시 7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3.23% 내린 7086.37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2.41% 하락한 19193.70을 나타내는 중이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2.36% 떨어진 2610.75를 기록 중이며 한국 코스피 지수는 2.75% 빠진 1560.83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일본 니케이지수는 25일 전날보다 298.51포인트(3.06%) 하락한 9459.89로 장을 마쳤다. 9500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해 12월 1일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유럽 재정위기 영향으로 하락세로 출발한 니케이지수는 오후에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전투태세 돌입을 명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낙폭을 키웠다.
또 리스크 회피 경향이 강해지자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인 엔화가치가 올라 주요 수출주가 대폭 하락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가격경쟁력 등이 불리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소니, 니콘은 5%대, 엘피다 메모리는 6%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다른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오후 3시 7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3.23% 내린 7086.37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2.41% 하락한 19193.70을 나타내는 중이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2.36% 떨어진 2610.75를 기록 중이며 한국 코스피 지수는 2.75% 빠진 1560.83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