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투비소프트의 최종 경쟁률이 1200 대 1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6월 상장된 어보브반도체(1719.74 대 1)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상장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25일 공모를 마감한 결과 7만9000주 모집에 9946만4000여주가 청약,경쟁률이 1259.04 대 1에 달했다고 밝혔다. 증거금은 총 3978여억원으로 집계됐다. 공모가는 8000원(액면가 500원)이다. 환불일은 27일이며 코스닥시장에는 다음 달 1일 상장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 기업금융부 관계자는 "공모가가 비교적 낮게 책정돼 경쟁률이 높게 나왔다"고 말했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