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연구생제도 폐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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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연구생 제도가 폐지되고 영재입단대회가 신설되는 등 프로기사 입단제도가 바뀔 전망이다.
한국기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바둑발전위원회는 25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구생제도 폐지’,‘영재입단대회 신설’을 골자로 한 ‘프로기사 입단제도 개선안’을 공개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2012년부터 현행 연구생 제도가 폐지되며,‘영재입단대회’를 포함해 방학 때만 열리는 세차례의 입단대회에서 11명의 프로기사가 선발된다.참가자격에 제한이 없는 정규입단대회는 매년 1∼2월에 열어 7명의 프로기사를 선발한다.7∼8월에는 만 14세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영재입단제도’를 신설,2명을 뽑고 여자입단대회를 통해서도 2명을 뽑는다.
연구생제도는 1971년부터 시행된 프로기사 육성기관으로 만 18세 이하 남자 120명,여자 40명으로 구성된 연구생들은 매주 토·일요일에 자체 리그전을 통해 입단대회를 준비한다.한국기원은 1986년 연구생제도를 정비,본격적인 바둑전문교육기관으로 만들어 김원과 이창호를 정규 연구생출신 1기 프로기사로 배출했다.이후 입단한 185명의 프로기사 중 170명이 연구생 출신일 정도로 연구생은 한국프로기사의 공급원으로 자리잡아왔다.
개선안은 바둑도장과 연구생,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6월3일에 한 차례 공청회를 한 후 기사총회를 거쳐 10월에 예정된 한국기원 이사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한국기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바둑발전위원회는 25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구생제도 폐지’,‘영재입단대회 신설’을 골자로 한 ‘프로기사 입단제도 개선안’을 공개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2012년부터 현행 연구생 제도가 폐지되며,‘영재입단대회’를 포함해 방학 때만 열리는 세차례의 입단대회에서 11명의 프로기사가 선발된다.참가자격에 제한이 없는 정규입단대회는 매년 1∼2월에 열어 7명의 프로기사를 선발한다.7∼8월에는 만 14세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영재입단제도’를 신설,2명을 뽑고 여자입단대회를 통해서도 2명을 뽑는다.
연구생제도는 1971년부터 시행된 프로기사 육성기관으로 만 18세 이하 남자 120명,여자 40명으로 구성된 연구생들은 매주 토·일요일에 자체 리그전을 통해 입단대회를 준비한다.한국기원은 1986년 연구생제도를 정비,본격적인 바둑전문교육기관으로 만들어 김원과 이창호를 정규 연구생출신 1기 프로기사로 배출했다.이후 입단한 185명의 프로기사 중 170명이 연구생 출신일 정도로 연구생은 한국프로기사의 공급원으로 자리잡아왔다.
개선안은 바둑도장과 연구생,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6월3일에 한 차례 공청회를 한 후 기사총회를 거쳐 10월에 예정된 한국기원 이사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