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가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한 메시징폰을 출시하고 패션리더 ‘빅토리아 베컴’, ‘에바 롱고리아’를 내세운 마케팅을 통해 미국 여심 잡기에 나선다.

LG전자는 24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웨스트 헐리우드 소호 하우스에서 빅토리아 베컴, 에바 롱고리아 등 헐리우드 스타들이 참석한 가운데 ‘LG 패션 터치(LG Fashion Touch)’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달 초 스프린트를 통해 ‘로터스 엘리트(Lotus Elite, 모델명, LG-LX610)’, ‘루머 터치(Rumor Touch, 모델명:LG-LN510)’ 메시징폰 2종을 출시, 패션과 기술을 결합한 제품 특성을 반영한 ‘패션 터치’ 캠페인을 시작했다.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이자 디자이너로 활동중인 빅토리아 베컴, 미국 인기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의 에바 롱고리아가 두 제품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다.

‘로터스 엘리트’는 빅토리아의 대담하면서도 강렬한 스타일을 반영해 정사각형의 깔끔한 외관과 빨강, 검정색을 적용한 폴더폰으로, 2.4인치 LCD화면과 쿼티자판을 결합했다.

‘루머 터치’는 3인치 풀터치 스크린과 쿼티 자판을 결합한 메시징폰으로, 보라 빨강 파랑색 등 3종 색상을 적용해 에바의 고전적이면서도 여성적인 이미지를 반영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