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 바겐세일…현대重 톱픽"-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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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6일 조선업종에 대해 업황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음에도 주가 하락폭이 컸다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현대중공업을 최선호주로, 현대미포조선을 차선호주로 꼽았다.
엄경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조선가 지수는 지난 4월 기준 저점이었던 136을 기록한 뒤, 3.7% 상승해 141을 기록하고 있다"며 "지난 21일까지 수주량 기준으로 수주척수 전년대비 57% 증가한 상태"라고 전했다.
신조선가의 반등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대형화주 및 선박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저렴하게 선박을 구매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엄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현대미포조선의 계약변경 뉴스와 한진중공업의 수주선박 취소 우려로 개별 업체들 주가 하락크게 나타났다"며 "해운시황 회복기 진입한 가운데 일부 업체들의 계약변경 뉴스는 잡음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2분기 이후 해운업체들 의미 있는 실적개선 보여줄 것으로 예상돼, 조선업계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엄경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조선가 지수는 지난 4월 기준 저점이었던 136을 기록한 뒤, 3.7% 상승해 141을 기록하고 있다"며 "지난 21일까지 수주량 기준으로 수주척수 전년대비 57% 증가한 상태"라고 전했다.
신조선가의 반등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대형화주 및 선박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저렴하게 선박을 구매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엄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현대미포조선의 계약변경 뉴스와 한진중공업의 수주선박 취소 우려로 개별 업체들 주가 하락크게 나타났다"며 "해운시황 회복기 진입한 가운데 일부 업체들의 계약변경 뉴스는 잡음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2분기 이후 해운업체들 의미 있는 실적개선 보여줄 것으로 예상돼, 조선업계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