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남아공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이색적인 붉은 펜티가 등장했다.

올림푸스한국 (대표 방일석)은 월드컵 시즌을 맞아 한국의 선전을 기원하며 자사의 DSLR 카메라 PEN을 구입하는 고객 3,000명에게 한정판 액세서리 ‘PEN-T(펜티)’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PEN-T는 한국의 응원단을 상징하는 ‘붉은악마’ 콘셉트를 적용한 카메라 케이스로 붉은악마의 응원복인 레드 티셔츠에서 영감을 받아 레드 속사케이스로 제작됐다.

렌즈에는 붉은악마 뿔을 상징하는 밴드를 끼울 수 있도록 했으며, 붉은 스트랩으로 한정판 악세서리 세트를 완성했다. 속사케이스에는 승리를 기원하는 문구로 ‘Again 2002’ 라는 문구를 새겨 넣는 등 월드컵의 분위기를 잘 반영했다.

올림푸스한국은 기존 PEN 고객에게도 혜택을 적용하기 위해 정품등록을 하는 선착순 2,000명에 한해 PEN-T를 제공하기로 했다. 기존 고객의 경우 올림푸스 홈페이지(www.olympus.co.kr)에서 정품 등록 후 쿠폰을 출력해 직영점에 방문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6월 5일에서 30일까지다.

올림푸스한국은 이와 함께 상반기 신제품 컴팩트 카메라를 최대 16% 할인하는 ‘월드컵 16강 기원 컴팩트카메라 최대 16%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대상제품은 하이엔드급 디카 SP-800UZ, 뮤터프3000, 뮤5010, FE-4030 등 상반기 신제품 4종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