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출산장려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체인력 1천여명을 사전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출산휴가자와 육아휴직자의 업무를 대신해 수행할 인력충원 시스템을 새롭게 정비해 범정부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행안부는 이를 위해 올 상반기 중 계약직공무원규정을 개정하고 공직채용 사이트인 나라일터 홈페이지에 대체인력뱅크 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대체인력 지원자는 희망하는 지역·직렬·직급 등을 손쉽게 선택·지원할 수 있고 각 기관 인사담당자는 다양한 검색·분류기능을 통해 적격자를 신속하게 선발할 수 있게됩니다. 인력뱅크 시스템을 통해 올 하반기에 서울시 사회복지분야 인력 100여명, 노동부 직업상담직 인력 100여명, 공통 업무 분야 인력 200여명 등 총 1천여명의 대체인력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