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규명위,검찰 감찰부장 공모제 임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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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검사 스폰서’ 의혹을 규명하고 있는 진상규명위원회는 26일 5차 회의에서 감찰부장을 공모제로 임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진상규명위 대변인을 맡고 있는 하창우 변호사는 이날 “26일 회의에서 감찰 업무를 수행하는 감찰부장직을 공모제로 임용하고,2년 임기를 확실히 보장하며 검찰총장의 임기와 겹치지 않게 해서 실질적으로 감찰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하 변호사는 “감찰부장에게 감찰팀을 조직하는 권한을 부여하는 것도 논의했다”면서 “검찰을 떠난지 5년이 경과한 검찰 출신,검찰 출신이 아닌 법조인,회사 경영자 등 비법조인이 감찰부장직을 맡는 방안에 대해서도 회의에서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한편 진상규명위 소속 진상조사단은 의혹을 폭로한 참고인 정모씨의 협조를 받지 못해 조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 변호사는 “검사장들과의 대질심문 및 성접대 당시 종업원 인적사항을 확보하기 위해 25일 부산구치소에 내려가 정씨를 면담·설득했다”면서 “정씨는 건강 상태를 이유로 검찰청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하 변호사는 “정씨의 진정 사건이 보고 누락된 사안은 검찰 내부 자료 및 현직 검사 조사를 통해 판단이 가능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진상규명위 대변인을 맡고 있는 하창우 변호사는 이날 “26일 회의에서 감찰 업무를 수행하는 감찰부장직을 공모제로 임용하고,2년 임기를 확실히 보장하며 검찰총장의 임기와 겹치지 않게 해서 실질적으로 감찰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하 변호사는 “감찰부장에게 감찰팀을 조직하는 권한을 부여하는 것도 논의했다”면서 “검찰을 떠난지 5년이 경과한 검찰 출신,검찰 출신이 아닌 법조인,회사 경영자 등 비법조인이 감찰부장직을 맡는 방안에 대해서도 회의에서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한편 진상규명위 소속 진상조사단은 의혹을 폭로한 참고인 정모씨의 협조를 받지 못해 조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 변호사는 “검사장들과의 대질심문 및 성접대 당시 종업원 인적사항을 확보하기 위해 25일 부산구치소에 내려가 정씨를 면담·설득했다”면서 “정씨는 건강 상태를 이유로 검찰청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하 변호사는 “정씨의 진정 사건이 보고 누락된 사안은 검찰 내부 자료 및 현직 검사 조사를 통해 판단이 가능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