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서울본부세관은 오는 31일부터 수출입기업 등을 대상으로 자유무역협정(FTA) 등 정책 현안에 대한 고객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관세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관세 아카데미는 세관 청사 내 사내대학에서 4주간 운영된다.방문 고객 100여명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정보제공 필요도가 높게 나타난 FTA,수출입 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AEO)제도,수입물품 유통이력 관리,관세 환급,원산지표시제도 등 6개 과정으로 구성돼 해당 실무를 담당하는 세관직원이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또 관세행정상 불필요한 규제도 발굴할 예정이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최근 무역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FTA 제도 활용 등에 대한 정보를 수출입기업에 적기에 전달해 정책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관세 아카데미를 운영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