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엿새만에 반등에 나섰다.

26일 오후 1시24분 현재 LG는 전날보다 4400원(6.97%) 오른 6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요 자회사인 LG화학과 LG전자 등의 주가 하락에 따라 LG그룹 시가총액이 감소하고 LG의 주가도 단기적으로 낙폭이 컸다"며 "LG는 낙폭과대로 가격매력이 생겼고, 자회사들의 주가상승이 예상돼 주가의 상승여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우수한 제품구성에 따른 성장성 부각으로 반등이 가능할 것이고, LG전자도 충분한 가격조정으로 기존의 우려가 상당부분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