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업종이 기관의 사자에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26일 오후 2시 28분 현재 전기전자업종지수는 전날보다 2.61% 오른 7657.24를 기록하고 있다. 전기전자업종지수는 장초반 강세를 나타내다 외국인의 매물이 확대되면서 상승폭을 줄였지만 기관의 사자가 강화되면서 다시 상승폭을 키웠다.

기관이 전기전자업종을 1333억원 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1375억원, 개인은 6억원 순매도중이다.

종목별로는 LG이노텍이 7% 이상 급등하고 있고 삼성전자, 하이닉스, 삼성SDI, 삼성전기 등이 2~3%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유럽과 북한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이들 종목이 펀더멘털에 비해 낙폭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