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전자(대표 최동열)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베스트바이(BestBuy)와 30만달러(약 3억7500만원) 규모의 신제품 'HD라디오 터치'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륭전자에 따르면, 'HD라디오 터치'는 모든 라디오 채널을 CD 이상의 HD급 음질로 실시간 청취가 가능하며 최장 10시간까지 방송을 녹음할 수 있다.

기륭전자 관계자는 "이 제품은 등산과 조깅, 하이킹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면서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며 "미국 내에서 월드컵 시즌중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