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차량 보험료 할인 내달부터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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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자동변속기(오토매틱) 차량의 보험료 할인 혜택이 사라진다. 또 차를 급제동할 때 바퀴를 안전하게 잡아주는 미끄럼 방지 제동장치(ABS)를 장착한 차량의 보험료 할인폭도 기존보다 절반으로 줄어든다.
보험개발원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자동차보험 특별요율 변경안'을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변경안에 따르면 수동변속기 차량보다 손해율(보험료 수입 대비 보험금 지급 비율)이 낮다는 이유로 손해보험사들이 도입한 오토 차량에 대한 보험료 할인 혜택이 없어진다. 현재 오토 차량에 대해 현대해상과 LIG손해보험은 보험료를 각각 3.3%,메리츠화재는 1.7%,하이카다이렉트는 6%를 깎아주고 있다. 동부화재는 담보별로 나눠서 대인 대물 등에는 2%,자기차량 담보에는 7%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 2월 자체적으로 오토 차량에 대한 보험료 할인 특약을 없앴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보험개발원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자동차보험 특별요율 변경안'을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변경안에 따르면 수동변속기 차량보다 손해율(보험료 수입 대비 보험금 지급 비율)이 낮다는 이유로 손해보험사들이 도입한 오토 차량에 대한 보험료 할인 혜택이 없어진다. 현재 오토 차량에 대해 현대해상과 LIG손해보험은 보험료를 각각 3.3%,메리츠화재는 1.7%,하이카다이렉트는 6%를 깎아주고 있다. 동부화재는 담보별로 나눠서 대인 대물 등에는 2%,자기차량 담보에는 7%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 2월 자체적으로 오토 차량에 대한 보험료 할인 특약을 없앴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