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글로벌 기술 트렌드 압축판 '월드IT쇼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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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개막된 국내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월드IT쇼(WIS) 2010'이 대성황을 이루면서 미국 CES, 독일 CeBIT에 버금가는 첨단 IT기술 경연장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식경제부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경제신문 등이 공동 주최한 월드IT쇼는 올해로 3년째임에도 불구하고 18개국 554개 업체가 참여하는 등 해가 갈수록 괄목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 2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무엇보다 소비자들이 'IT를 느끼고 미래를 보라'는 주제에 걸맞게 컨버전스(융합)로 상징되는 최근의 IT 흐름을 실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3D TV라고 할 수 있다. 세계 TV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 LG전자가 입체감과 함께 최소화된 피로감, 그리고 몰입감 등을 강점으로 한 3D TV를 새로 선보임으로써 3D혁명 시대도 우리 기업들이 이끌어갈 수 있음을 과시한 것은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다.
비록 늦긴 했지만 국내업체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스마트폰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임을 예고한 점도 의미있는 대목이다. 삼성전자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운영체제 '바다'가 탑재된 웨이브를 국내에 처음 공개하고 나섰고, LG전자 역시 주력 스마트폰을 전시했다. 앞으로 스마트폰 대중화 단계에서 과연 누가 글로벌 승자가 될지 큰 관심거리다.
이밖에도 '디지로그 북' 등 콘텐츠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라든지 KT, SK텔레콤 등 통신회사의 비즈니스 모델 진화도 눈여겨 볼 만하다. 한마디로 이번 전시회는 3D, 모바일, 콘텐츠 등으로 대변되는 스마트화가 IT는 물론이고 모든 산업의 새 트렌드로 부상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示唆)하고 있다.
두말할 필요없이 이런 흐름을 주도하는 국가나 기업이 새로운 IT 혁명의 승자가 될 것은 자명하다. 그런 점에서 이번 월드IT쇼를 우리의 강점과 약점을 제대로 파악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로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3D TV라고 할 수 있다. 세계 TV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 LG전자가 입체감과 함께 최소화된 피로감, 그리고 몰입감 등을 강점으로 한 3D TV를 새로 선보임으로써 3D혁명 시대도 우리 기업들이 이끌어갈 수 있음을 과시한 것은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다.
비록 늦긴 했지만 국내업체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스마트폰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임을 예고한 점도 의미있는 대목이다. 삼성전자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운영체제 '바다'가 탑재된 웨이브를 국내에 처음 공개하고 나섰고, LG전자 역시 주력 스마트폰을 전시했다. 앞으로 스마트폰 대중화 단계에서 과연 누가 글로벌 승자가 될지 큰 관심거리다.
이밖에도 '디지로그 북' 등 콘텐츠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라든지 KT, SK텔레콤 등 통신회사의 비즈니스 모델 진화도 눈여겨 볼 만하다. 한마디로 이번 전시회는 3D, 모바일, 콘텐츠 등으로 대변되는 스마트화가 IT는 물론이고 모든 산업의 새 트렌드로 부상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示唆)하고 있다.
두말할 필요없이 이런 흐름을 주도하는 국가나 기업이 새로운 IT 혁명의 승자가 될 것은 자명하다. 그런 점에서 이번 월드IT쇼를 우리의 강점과 약점을 제대로 파악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로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