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기가 최고의 학구파 연예인으로 선정됐다.

지난 10일부터 15일간 EBSi와 서울 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세븐에듀가 실시한 '대한민국 최고 학구파 연예인은 누구?'라는 설문조사에서 가수 이승기가 응답자 341명 중 153명(44.8%)의 표를 얻어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이승기의 뒤를 이어 2위는 배우 신민아가 차지했으며 '최연소 연예인 교수' 이인혜가 그 뒤를 이었다.

이에 세븐에듀 관계자는 "최근 학구파 연예인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이승기는 학창시절 전교 학생 회장을 역임하는 등 자기관리에 뛰어난 사람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학구파 연예인'으로 나란히 1,2위를 차지한 이승기와 신민아는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주인공으로 낙점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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