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LED 모니터 신제품 50 시리즈를 출시하고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월 70시리즈에 이은 라인업 확대의 일환으로 향후 전문 유통점 특화 모델인 30 시리즈도 출시해 전 세계 LED 모니터 시장을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한 LED 모니터 50 시리즈는 기존의 획일화된 디자인의 스탠드에서 탈피한 V자 디자인의 새로운 스탠드를 적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또 상하좌우 어느 각도에서도 정면에서 보는 것과 같은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매직 앵글(Magic Angle)’ 기능으로 사용자에게 보다 편리한 모니터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같은 LED 모니터 50 시리즈 2대를 활용해 듀얼 모니터로 사용하다가 한대의 모니터에 전원이 끊겼을 때 다른 한대의 모니터로 꺼진 화면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 주는 ‘매직 리턴(Magic Return)’ 기능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강화했다.

‘매직 에코(Magic Eco)’ 기능을 갖춰 사용자가 전력 사용량을 100%·75%·50% 중에서 선택해서 화면 밝기를 조정할 수도 있다.

이밖에도 풀HD 동영상, 대형 화면에 적합한 색감·선명도·명암비 등을 구현하는 ‘시네마 모드(Cinema Mode)’ 기능을 채용해 최적화된 동영상 환경을 제공한다.

50 시리즈는 23인치 제품이 출시됐고, 가격은 39만 9천원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