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가 '피겨여왕' 김연아에게 굴욕을 당했다.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비는 앞서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김연아에게 분량을 뺏겨 5분밖에 방송을 나가지 못하는 굴욕을 맛봐야했다.

'라디오스타' MC들은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며 지난 2008년 '무릎팍도사'에 출연했던 비 때문에 방송 분량을 뺏긴 경험을 잊지 않고 같은 방식으로 복수를 해 큰 웃음을 줬다.

이에 비는 "'라디오스타'를 즐겨봤다. 안되는 프로그램에 더 정이 간다"며 MC들의 공격을 재치있게 받아쳤다.

한편, 비의 나머지 촬영분은 오는 6월 2일 방송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