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김포한강신도시내 공동주택용지 7필지 총 27만600㎡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분양대상은 분양용 연립주택 용지(85㎡ 초과) 5필지,임대 아파트 용지(85㎡ 초과) 1필지,분양용 아파트 용지(85㎡초과) 1필지 등이다.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5년무이자+거치식 할부(1년6개월)’ 또는 ‘5년무이자+토지리턴제’가 적용된다.

토지리턴제는 계약 체결후 2년이 경과한 시점부터 잔금약정일까지 계약해제권을 부여하며 이 경우 계약금을 포함한 납부금액 전부와 중도금에 대한 법정이자까지 가산하여 환불받게 된다.거치식할부는 계약금(10%)을 내고 나서 1년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중도금을 납부하는 방식이다.

LH 관계자는 “부동산경기 침체를 반영한 파격적인 판매조건”이라며 “투자자금 및 금융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사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설명했다.분양신청접수는 6월8∼6월9일,추첨은 6월10일이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