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신세계백화점이 고객이 제안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최대 1억원을 포상한다.

신세계백화점은 27일 홈페이지에 ‘고객제안제도’를 개설하고 상품 개발이나 서비스 아이디어 등을 제안한 고객에게 신세계 포인트 1000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또 특히 우수한 제안의 경우 창의성과 범용성,효율성 등을 평가해 심사 등급을 정하고 실제로 적용한 후 성과의 1% 범위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포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세계백화점은 이 제도를 위해 고객전략본부에 고객제안 전담부서와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고객 제안 평가와 적용，처리결과 통보 등의 업무를 맡게 했다.신세계백화점 고객전략본부 장재영 부사장은 “1억원이라는 포상을 내걸고 고객제안제도를 신설한 것은 고객 중심의 경영문화을 확산하고 고객 제일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