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종 기아차 사장 "내년 소형차 대거 출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BIZ Insight 커버 스토리
기아자동차가 올해 중형 및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신차를 내놓은 데 이어 내년엔 3~4개의 소형 신차를 잇따라 출시해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크게 높이기로 했다.
서영종 기아자동차 사장(58)은 최근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올 하반기에는 신차 출시가 없지만 내년에 소형 신차들을 중심으로 시장지배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도 현지 전용차 개발 체제를 단계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초 경차인 모닝 후속 TA(이하 프로젝트명)를 내놓는 데 이어 하반기에는 프라이드 후속(UB)과 경차형 크로스오버차량(TAM) 등을 연속 출시한다.
서 사장은 특히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는 현대차와의 브랜드 이미지 차별화를 강력하게 추진해 내수시장 점유율을 현재 30%에서 35% 수준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달 29일 첫선을 보인 중형 세단 K5를 내년 봄부터 중국 장쑤성의 옌청 공장에서도 만들기로 했다.
조재길/송형석 기자 road@hankyung.com
서영종 기아자동차 사장(58)은 최근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올 하반기에는 신차 출시가 없지만 내년에 소형 신차들을 중심으로 시장지배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도 현지 전용차 개발 체제를 단계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초 경차인 모닝 후속 TA(이하 프로젝트명)를 내놓는 데 이어 하반기에는 프라이드 후속(UB)과 경차형 크로스오버차량(TAM) 등을 연속 출시한다.
서 사장은 특히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는 현대차와의 브랜드 이미지 차별화를 강력하게 추진해 내수시장 점유율을 현재 30%에서 35% 수준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달 29일 첫선을 보인 중형 세단 K5를 내년 봄부터 중국 장쑤성의 옌청 공장에서도 만들기로 했다.
조재길/송형석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