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환, 동성키스 담은 '떠나' 뮤비 티저 전격 공개
베일에 가려져 있던 가수 제이환(J-Hwan)의 신곡 '떠나' 뮤직비디오 티저가 화제다.

27일 공개한 제이환의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동성의 키스장면 뿐 아니라 두 남자의 애절한 애정표현이 적나라하게 다뤄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제작사 측은 "일반적인 남녀의 사랑으로는 '떠나'가 시사하는 애절한 사랑의 아픔을 표현하기 어려웠다"며 "다음 주 공개될 뮤직비디오에는 그 아픔이 절실히 묻어나 한편의 독립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이환은 올 초 국민가요 '개똥벌레'의 리케이크곡으로 데뷔한 신인 가수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앨범 재킷과 뮤직비디오에 탤런트 이현진을 등장시켜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는 6월 1일 발표되는 미니앨범 '러브, 이레이즈 (Love,Erase)'의 타이틀곡 '떠나'는 현악 4중주의 애절한 연주와 일레트로닉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제이환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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