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제 ] 다음 중 우리나라 통계 기준상 실업률을 계산할 때 실업자로 간주되는 경우는?

①영수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입학을 준비하고 있다.

②창민이는 회사에서 일시 해고되어 복직을 기다리고 있다.

③대학생인 민수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있다.

④영란이는 취직이 될 때까지 아버지 가게일을 돕고 있다.

⑤미란이는 결혼한 후 가정에서 가사노동에 종사하고 있다.


[ 해설 ] 실업률은 경제활동인구 중에서 직장이 없는 사람들의 비율을 말한다.

경제활동인구는 현재 취업자와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한 실업자를 합한 것이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취업할 의사가 없는 사람이다.주부,군인,환자,교도소 수감자 등과 구직활동을 포기한 실망노동자가 비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된다.

위 문제에서 대학입학을 준비하는 영수,병원에 입원한 대학생 민수,아버지 가게일을 돕는 영란,가사노동을 하는 미란 등은 모두 비경제활동인구다.

하지만 회사에 다니다 일시 해고되어 복직을 기다리고 있는 창민은 경제활동인구인 실업자로 봐야 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9년 4분기 우리나라의 15세 이상 인구는 4027만7000명이다.

이 가운데 경제활동인구는 2444만8000명이다.따라서 15세 이상 인구에서 경제활동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인 경제활동참가율은 60.7%이다.

취업자는 2363만1000명이고,15세 이상 인구 가운데 취업자의 비중인 고용률은 58.7%이다.또 실업자는 81만7000명이고,경제활동인구 중에서 실업자의 비중인 실업률은 3.3%이다.정답 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