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태국산 ‘크런치 새우튀김’ 제품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반송·폐기 조치하고 이미 수입돼 유통 중인 같은 품목 제품은 잠정 유통·판매fmf 금지했다고 27일 밝혔다.비브리오 패혈증균은 오염된 해수나 게,굴 등 어패류를 생식할 경우나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돼 발열,구토,설파,패혈증 등을 일으키는 병원성미생물이다.

해당 제품은 지난 3월10일 수입된 제품으로 유통기한은 2012년 2월22일이다.태국 아시아 퍼시픽이 제조하고 국내 티에이치앤티가 수입했으며 반송 또는 폐기된 수입품은 8020㎏에 달한다.시중에 풀린 물량은 124㎏으로 주로 우동전문 프랜차이즈 등에 납품됐다는 설명이다.

식약청 측은 해당 제품의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취급하는 점포나 구매한 소비자는 수입 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