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코스피 회복세 보일 듯…1550~1650 전망"-부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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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은 27일 다음달 코스피 지수가 점차 회복세를 나타내며 1550~1650 구간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엄태웅 애널리스트는 "이달 진행된 기존 악재의 재부각에 따른 조정으로 세계증시가 바닥권 수준에 다다랐다고 판단된다"며 "현 시점은 기술적 반등이 예상되고, 다음달 코스피 지수는 풍부한 유동성, 양호한 기업 실적 전망 등에 의해 기존 악재의 해소와 함께 낙폭 회복 과정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여러 악재가 계속되면서 단기적으로 코스피 지수의 출렁임이 나타날 수 있겠지만 한국증시의 저점 형성과 함께 낙폭 회복 가능성이 점차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단기적으로 한국증시의 불안정한 수급상황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유로존 각나라들 간의 이해조정으로 쉽사리 해결되지 못할 전망이고, 세계 경기 모멘텀(상승요인)이 둔화될 것이라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현 시점에서 기술적 반등이 나타나도 수급공백이 이어지는 한 그 수준이 크지 않을 전망이기 때문에 우선 1600선 회복 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업종별로는 이익 모멘텀이 지속되는 IT(정보기술), 자동차에 대해 관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고, 중국 위안화 절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음식료·화장품 등의 주가 흐름이 양호할 전망"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엄태웅 애널리스트는 "이달 진행된 기존 악재의 재부각에 따른 조정으로 세계증시가 바닥권 수준에 다다랐다고 판단된다"며 "현 시점은 기술적 반등이 예상되고, 다음달 코스피 지수는 풍부한 유동성, 양호한 기업 실적 전망 등에 의해 기존 악재의 해소와 함께 낙폭 회복 과정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여러 악재가 계속되면서 단기적으로 코스피 지수의 출렁임이 나타날 수 있겠지만 한국증시의 저점 형성과 함께 낙폭 회복 가능성이 점차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단기적으로 한국증시의 불안정한 수급상황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유로존 각나라들 간의 이해조정으로 쉽사리 해결되지 못할 전망이고, 세계 경기 모멘텀(상승요인)이 둔화될 것이라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현 시점에서 기술적 반등이 나타나도 수급공백이 이어지는 한 그 수준이 크지 않을 전망이기 때문에 우선 1600선 회복 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업종별로는 이익 모멘텀이 지속되는 IT(정보기술), 자동차에 대해 관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고, 중국 위안화 절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음식료·화장품 등의 주가 흐름이 양호할 전망"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