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株, 환율급등에도 수요 양호-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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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7일 여행업종에 대해 최근 환율급등에도 수요가 위축되고 있지 않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선호종목으로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를 제시했다.
이 증권사 송선재 연구원은 "환율 단기급등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확인한 결과 양사 모두 예약취소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5,6월 선예약 증가율의 경우 하나투어는 78%, 116% 수준이며, 모두투어도 95%, 142% 수준으로 양호하다"고 전했다.
환율급등에 따른 환차손 우려의 경우 모두투어는 고정 환율제 도입으로 리스크를 제거했고, 하나투어는 노출비중이 10%에 불과해 주당순이익(EPS)에 미치는 영향도 1% 이하라는 설명이다.
송 연구원은 "현재 환율변동이 여행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데 비해 주가는 이를 과도하게 반영하고 있다"며 "양사 주가는 단기 급락했으나 수요 위축이 발생하지 않고 있음을 고려할 때 매수기회"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송선재 연구원은 "환율 단기급등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확인한 결과 양사 모두 예약취소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5,6월 선예약 증가율의 경우 하나투어는 78%, 116% 수준이며, 모두투어도 95%, 142% 수준으로 양호하다"고 전했다.
환율급등에 따른 환차손 우려의 경우 모두투어는 고정 환율제 도입으로 리스크를 제거했고, 하나투어는 노출비중이 10%에 불과해 주당순이익(EPS)에 미치는 영향도 1% 이하라는 설명이다.
송 연구원은 "현재 환율변동이 여행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데 비해 주가는 이를 과도하게 반영하고 있다"며 "양사 주가는 단기 급락했으나 수요 위축이 발생하지 않고 있음을 고려할 때 매수기회"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