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3.3㎡당 매매가 1800만원선 무너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닷컴]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3.3㎡당 1800만 원 선 아래로 떨어졌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뱅크는 5월 현재 서울 아파트의 3.3㎡당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1799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발표했다.서울 아파트 값이 3.3㎡당 1800만원 아래로 내려가기는 작년 9월 이후 8개월만이다.
서울 아파트의 3.3㎡당 매매가는 2009년 9월 1800만 원대로 올라선 바 있다.이후 올 2월 역대 최고가인 3.3㎡당 182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3월(1817만원)부터 상승세가 꺾이기 시작했고 5월엔 결국 1800만 원선이 무너졌다.경기침체로 인해 매매수요가 감소한데다 보금자리 주택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기존 아파트 시장이 외면 받았기 때문으로 부동산뱅크는 분석했다.
3.3㎡당가가 최고점을 찍었던 지난 2월을 기준으로 서울 구별 변동률을 살펴보면 송파구가 -3.18%(2583만원→2501만원)내려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강동구 (-3.12%,2207만원→2138만원),강남구(-1.70%,3589만원→3528만원) 역시 재건축 단지의 하락으로 낙폭이 컸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뱅크는 5월 현재 서울 아파트의 3.3㎡당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1799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발표했다.서울 아파트 값이 3.3㎡당 1800만원 아래로 내려가기는 작년 9월 이후 8개월만이다.
서울 아파트의 3.3㎡당 매매가는 2009년 9월 1800만 원대로 올라선 바 있다.이후 올 2월 역대 최고가인 3.3㎡당 182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3월(1817만원)부터 상승세가 꺾이기 시작했고 5월엔 결국 1800만 원선이 무너졌다.경기침체로 인해 매매수요가 감소한데다 보금자리 주택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기존 아파트 시장이 외면 받았기 때문으로 부동산뱅크는 분석했다.
3.3㎡당가가 최고점을 찍었던 지난 2월을 기준으로 서울 구별 변동률을 살펴보면 송파구가 -3.18%(2583만원→2501만원)내려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강동구 (-3.12%,2207만원→2138만원),강남구(-1.70%,3589만원→3528만원) 역시 재건축 단지의 하락으로 낙폭이 컸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