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7일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과 모멘텀(상승동력)을 반영한 관심주 30개를 선정해 소개했다.

이 증권사 박선오 연구원은 "코스피시장 소속 12월결산 637개 기업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8% 증가했고, 순이익은 880.4% 늘어 전분기 흑자전환 후 실적호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코스닥시장 소속 995개 기업도 매출액이 15.7% 증가하고, 순이익은 흑자전환해 바닥을 찍고 돌아서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 중 감사의견 적정 이외, 자본잠식 기업을 제외한 비금융업 종목 중에서 1분기 실적을 반영해 관심주를 뽑았다"고 전했다.

60일 평균 거래대금이 2억원 미만이거나 시가총액 500억원 미만(코스닥은 100억원 미만)인 거래유동성 부족 종목들은 제외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중공업 기아차 현대제철 LG텔레콤 CJ제일제당 LG상사 한솔제지 삼양사 한일이화 유니드 동일산업 동원F&B 삼익THK 등을 제시했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에이스디지텍 성우하이텍 GS홈쇼핑 포스코켐텍 미래나노텍 하림 KH바텍 평화정공 인터플렉스 매일유업 유비쿼스 신성델타테크 엘엠에스 태양산업 엘오티베큠 등이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