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요인 남아…단기반등 목표치 1620"-한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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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27일 증시의 대내외 불안요인을 고려하면 현 시점에서는 단기 트레이딩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임동락 애널리스트는 "기술적 반등 구간이지만 증시의 가격 조정을 야기한 불안요인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주변 여건 개선 없이 반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는 코스피 지수 반등 목표치는 1620"라고 밝혔다.
유로화 급락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남유럽 재정위기 문제가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보기 이르고, 3 개월 리보금리와 TED 스프레드(3개월물 미국 국채 수익률과 리보간 격차)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신용경색 우려에 대한 시장의 시각의 변화가 없다는 설명이다.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낮다고 가정해도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역시 단기적으로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여지가 남아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외국인의 현물 시장 매도가 이어지고 있고, 선물시장에서도 뚜렷한 환매수 조짐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점도 부담 요인이라는 지적이다.
그는 "주변 여건의 개선 없이 낙폭과대의 반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는 코스피 지수의 기술적 반등 목표치는 장중 직전 고점(1757)과 저점(1532)의 피보나치 되돌림 38.2%를 적용할 경우 1620에 해당된다"며 "펀더멘털(기초체력) 매력이 부각되기 전까지 투자심리나 수급구도에 따라 불안정한 등락이 나타날 전망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트레이딩 관점의 접근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임동락 애널리스트는 "기술적 반등 구간이지만 증시의 가격 조정을 야기한 불안요인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주변 여건 개선 없이 반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는 코스피 지수 반등 목표치는 1620"라고 밝혔다.
유로화 급락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남유럽 재정위기 문제가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보기 이르고, 3 개월 리보금리와 TED 스프레드(3개월물 미국 국채 수익률과 리보간 격차)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신용경색 우려에 대한 시장의 시각의 변화가 없다는 설명이다.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낮다고 가정해도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역시 단기적으로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여지가 남아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외국인의 현물 시장 매도가 이어지고 있고, 선물시장에서도 뚜렷한 환매수 조짐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점도 부담 요인이라는 지적이다.
그는 "주변 여건의 개선 없이 낙폭과대의 반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는 코스피 지수의 기술적 반등 목표치는 장중 직전 고점(1757)과 저점(1532)의 피보나치 되돌림 38.2%를 적용할 경우 1620에 해당된다"며 "펀더멘털(기초체력) 매력이 부각되기 전까지 투자심리나 수급구도에 따라 불안정한 등락이 나타날 전망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트레이딩 관점의 접근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