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국세라믹기술원이 화학관련 이공계 졸업생들에게 6개월간 직무소양과 기업실무 체험을 하도록 지원한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다음달 18일까지 정부지원 전문기술연수사업의 21기 연수생을 모집한다.지원방법은 온라인접수(http;//pms1.kotef.or.kr) 또는 이메일 접수이다.이메일 접수 시 취업포털 스카우트(tech@scout.co.kr) 담당자에게 보내면 된다.

이번 연수사업은 교육기술부 및 한국산업기술재단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지식경제부 산하 정부출연 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이공계 관련학과 졸업생들에게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열린다.21기 교육기간은 다음달 21일부터 12월 17일까지 총 6개월 동안 진행된다.교육 혹은 연수도중에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실제 연수를 받는 곳에서 우선 채용이 이뤄지기도 한다.

지원 대상자는 이공계(2,4년제) 세라믹 관련 학과인 재료공학,신소재공학,세라믹공학,무기재료공학,화학공학과,화학과 졸업생 또는 2010년 8월 졸업예정자로 현재 미취업 상태로 만 32세를 넘지 않아야 한다.

교육 대상자로 선정되면 4개월간 직무소양을 마친 후 2개월간 기업실무 체험을 하게 된다.연수 수당으로 각각 30만원과 50만원이 지급되며 재해보험에도 가입된다.박주석 한국세라믹기술원 책임연구원은 “경력자를 선호하는 채용관행에 맞춰 이공계 졸업생들에게 직장체험을 주고자 하는 것”며 “직업의식을 미리 체험해 취업전선에서도 성과를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