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개인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오름세로 돌아섰다.

27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94포인트(0.42%) 오른 464.9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미국 증시 하락 소식 부담 등으로 전날보다 2.43포인트(0.52%) 내린 460.57으로 장을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개인들이 매수 물량을 늘리면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억원, 2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 압박을 주고 있지만, 개인투자자가 이에 맞서 6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통신서비스, 출판·매체복제, 기타제조, 건설, 화학 등이 하락하고 있다. 금융, 방송서비스, 디지털콘텐츠 등은 상승세다.

퓨쳐인포넷이 감자안이 임시주총에서 부결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게임하이가 넥슨 피인수 확정에 힘입어 7%가량 상승, 2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한가 5개 등 32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등 436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32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