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백화점이 27일 부동산을 95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전 9시 21분 현재 그랜드백화점은 상한제한폭인 1170원(14.92%)까지 오른 9010원에 거래 중이다.

그랜드백화점 측은 부채상환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있는 투지와 건물을 이랜드리테일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각 금액 950억원은 지난해 자산총액 대비 17.97%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