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20 넘어가면 추격매수 자제"-한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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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28일 시장의 불안 요인을 고려하면 코스피 지수 1620선 이상에서는 추격매수를 자제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임동락 애널리스트는 "단기 낙폭과다 인식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전반적인 시장 여건은 남유럽 재정위기나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권에서 자유롭지 않아 주의가 요구되고, 대내외 불안요인들의 개선이 동반되지 않을 경우 코스피 지수 1620선 이상에서는 추격매수를 자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코스피 지수의 반등은 불안요인들에 대해 과도했던 쏠림현상의 반작용 성격이 강하고, 기술적 반등을 넘어서는 상승세를 구가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경기 측면에서도 중국과 한국에 이어 미국까지 경기선행지수의 반락이 확인되는 등 세계 경기가 둔화되는 영역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반등 구간의 특징은 이익 모멘텀(상승요인)을 바탕으로 한 IT(정보기술), 자동차 등 기존 주도주의 지수 상승 견인"이라며 "특히 IT 업종은 공급부족 현상이 여전하고, 일각에서 제기되는 과잉투자 우려가 가시적인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IT 중심의 수출주에 대해서는 저가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임동락 애널리스트는 "단기 낙폭과다 인식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전반적인 시장 여건은 남유럽 재정위기나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권에서 자유롭지 않아 주의가 요구되고, 대내외 불안요인들의 개선이 동반되지 않을 경우 코스피 지수 1620선 이상에서는 추격매수를 자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코스피 지수의 반등은 불안요인들에 대해 과도했던 쏠림현상의 반작용 성격이 강하고, 기술적 반등을 넘어서는 상승세를 구가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경기 측면에서도 중국과 한국에 이어 미국까지 경기선행지수의 반락이 확인되는 등 세계 경기가 둔화되는 영역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반등 구간의 특징은 이익 모멘텀(상승요인)을 바탕으로 한 IT(정보기술), 자동차 등 기존 주도주의 지수 상승 견인"이라며 "특히 IT 업종은 공급부족 현상이 여전하고, 일각에서 제기되는 과잉투자 우려가 가시적인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IT 중심의 수출주에 대해서는 저가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