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8일 차이나그레이트가 고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배은영 연구원은 "차이나그레이트의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7.7%와 49.1% 증가한 765억원과 164억원을 기록했다"며 "위안화 기준으로 매출액은 31%, 영업이익은 81% 늘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발 부문 매출확대와 더불어 의류 부문이 전년보다 100% 이상 성장해 본격적인 매출 증가세를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배 연구원은 "2분기 이후에도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지난해 하반기 계약금액 9억5100만위안을 고려할 때 보수적으로 2분기에 5억1000만위안의 매출이 기대되고, 올 상반기 계약금액 11억5800만위안을 감안하면 연간 23%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