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현대건설이 아랍에미리트(UAE) 플랜트 수주에 힘입어 동반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8일 오전 9시16분 현재 전날보다 2000원(1.97%) 오른 10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도 700원(1.38%) 상승해 5만1400원을 기록중이다.

전날 현대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은 UAE 보르주사가 발주한 25억9000만달러의 폴리머 플랜트공사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수주금액은 현대건설 9억4000만달러, 삼성ENG 7억4000만달러다.

허문욱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수주로 치열하게 수주경쟁 중인 중동 화공프로젝트에서 국내 업체의 입찰능력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