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시장 약세속 강남구 소폭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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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마지막 주 역시 아파트 가격 하락세는 계속됐다. 30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0.09% 떨어졌다. 송파구가 0.36% 하락한 것을 비롯해 △도봉구 -0.20% △강북구 -0.17% △양천구 -0.15% △용산구 -0.11 △노원구가 -0.10% 내렸다.
송파구는 이전 주(-0.33%)보다 낙폭을 키웠다. 2년 거주 비과세 조건을 채운 재건축 아파트 조합원 매물이 쏟아지면서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신천동 파크리오,잠실동 잠실리센츠 등은 한 주 동안 2500만~4000만원 내렸다. 강북권은 미아 · 길음 뉴타운 입주물량이 주변 아파트 가격을 끌어내리고 있다.
수도권 매매 시장은 0.06% 하락했다. 파주가 0.25% 떨어진 것을 비롯해 △용인 -0.16% △고양 -0.16% △하남 -0.12%의 내림세를 보였다.
서울 전세시장은 약보합세가 지속됐다. 송파구(-0.19%)는 대규모 재건축 단지에서 전세 물량이 쌓이고 있다. 예외적으로 강남구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대치동 학원가를 찾는 학부모의 영향으로 0.04% 상승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송파구는 이전 주(-0.33%)보다 낙폭을 키웠다. 2년 거주 비과세 조건을 채운 재건축 아파트 조합원 매물이 쏟아지면서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신천동 파크리오,잠실동 잠실리센츠 등은 한 주 동안 2500만~4000만원 내렸다. 강북권은 미아 · 길음 뉴타운 입주물량이 주변 아파트 가격을 끌어내리고 있다.
수도권 매매 시장은 0.06% 하락했다. 파주가 0.25% 떨어진 것을 비롯해 △용인 -0.16% △고양 -0.16% △하남 -0.12%의 내림세를 보였다.
서울 전세시장은 약보합세가 지속됐다. 송파구(-0.19%)는 대규모 재건축 단지에서 전세 물량이 쌓이고 있다. 예외적으로 강남구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대치동 학원가를 찾는 학부모의 영향으로 0.04% 상승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