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및 항공주(株)들이 환율이 속락하자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오전 9시17분 현재 모두투어가 전날보다 4.42% 오른 2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하나투어세중나모여행 등 여타 여행주들도 1-2%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항공주들도 아시아나항공이 4.51% 오른 7420을 기록 중이고, 대한항공도 1.53% 오른 7만31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여행 및 항공 관련주들이 대표적인 원화강세 수혜주들인 만큼 계속되는 원·달러 환율 하락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항공주의 경우 담합에 따른 과징금이 예상보다 낮아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라는 긍정적 측면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