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고양이, 세탁기 속에서 살아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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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호주에서 세탁기 안에 들어간 새끼 고양이가 세탁과정을 모두 거치고도 살아남는 일이 발생했다.
27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에 사는 브랜든 로저의 4개월된 페르시안 새끼 고양이 킴바는 로저가 안 보는 사이 세탁기 안의 빨래 더미 속으로 들어갔다.
이 사실을 모르던 그는 세탁기를 작동시켰고 세탁과정이 끝난 후 젖은 빨래더미 속에서 ‘물에 빠진 생쥐 꼴’인 킴바를 발견했다.그는 즉시 킴바를 동물병원에 데려가 진찰을 받게했다.
킴바는 특별한 외상은 없었으나 세제가 눈에 들어가 각막에 손상을 입었고 충격으로 인한 쇼크증상 및 저체온증을 보였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로저는 “킴바가 세탁기 안에서 살아남은 것은 기적이나 다름 없다”면서 “하지만 9개로 알려진 고양이의 목숨을 이번 사고로 모두 사용한 게 틀림없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27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에 사는 브랜든 로저의 4개월된 페르시안 새끼 고양이 킴바는 로저가 안 보는 사이 세탁기 안의 빨래 더미 속으로 들어갔다.
이 사실을 모르던 그는 세탁기를 작동시켰고 세탁과정이 끝난 후 젖은 빨래더미 속에서 ‘물에 빠진 생쥐 꼴’인 킴바를 발견했다.그는 즉시 킴바를 동물병원에 데려가 진찰을 받게했다.
킴바는 특별한 외상은 없었으나 세제가 눈에 들어가 각막에 손상을 입었고 충격으로 인한 쇼크증상 및 저체온증을 보였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로저는 “킴바가 세탁기 안에서 살아남은 것은 기적이나 다름 없다”면서 “하지만 9개로 알려진 고양이의 목숨을 이번 사고로 모두 사용한 게 틀림없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