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에쓰오일은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천연기념물 어름치 보호 캠페인’ 협약식을 28일 경기도 가평군 중앙내수면연구소에서 가졌다.

우리나라 고유의 민물고기인 어름치는 천연기념물 제259호로 에쓰오일은 종 보존 사업 등을 위해 올 연말까지 1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오는 9월 중순까지 8차례에 걸쳐 초등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중앙내수면연구소에서 생태체험교실을 운영하는 등 교육사업도 병행한다.

이 회사 정백조 서울지역 사회봉사단장은 “천연기념물을 지키는 활동은 후손에게 온전한 자연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구체적 실천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며 “어름치 서식지 보존사업과 치어방류 같은 종 보호 복원 사업은 물론 울산 태화강 민물고기 생태조사 등 하천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 활동에 후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에쓰오일은 2008년 문화재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수달,두루미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에 대한 보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