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링 충격고백 "88명과 성관계… 천당 갔다온 듯한 희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야후 오락 뉴스와 동방망이 등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바이링이 신작 '박매춘천(拍賣春天)'을 홍보하기 위해 2주간 대만에 머물려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 중 이 같은 남성편력을 자랑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링은 투숙중인 리전트 호텔로 기자를 불러 가진 회견에서 그동안의 연애 경험을 말하던 중 백인, 흑인, 동양인을 가리지 않고 사귀거나 하룻밤 풋사랑으로 만나 섹스를 즐긴 남자가 88명에 달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사랑을 하면 천당을 갖다온 듯한 희열을 느끼고 내게 많은 영양분을 주기 때문"이라며 이유를 밝혔다.
그녀는 감정에 충실해 일단 마음에 꽂히면 나이와 신분에 관계 없이 사랑을 느낀다고 설명하며 남자들이 자신의 성적 매력에 이끌리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집이나 호텔방에 들어가면 알몸으로 거실에 혼자 있는 걸 좋아한다는 독특한 습관을 공개하며 다시 한번 시선을 집중시켰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작년 말 이제까지의 화려한 생활을 접고 진지하게 결혼을 생각했지만, 남편감을 찾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바이링은 1990년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건너와 뉴욕대학에서 리 스트라스버그 장학금을 받으며 영화학을 전공했다.
이후 1994년 리샤오룽(李小龍) 아들 브랜든 리가 주연한 '크로(The Crow)'로 할리우드 영화에 데뷔, 리처드 기어 주연의 '레드 코너'와 '안나와 왕(1999)' '스톰왓치(2002)' '택시3(2003)' '쓰리몬스터(2004)' '어 뷰티풀 라이프(2008)' '크랭크: 하이 불티지(2009)' 등 수 많은 작품에 출연해왔다.
그녀는 삼십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2005년 올누드로 플레이보이 표지 모델로 등장하는가 하면 영화제에서 3년 연속으로 아슬아슬한 의상으로 이목을 집중키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