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8일 서울 여의도동 한국거래소(KRX) 국제회의장에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조대식씨와 송성근씨의 사내이사 선임 등 상정된 모든 안건을 처리했다. SK증권은 2009 회계연도에서 영업수익은 4104억원, 당기순이익은 220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자기자본은 4373억원, 영업용순자본비율은 515%로 안정적인 성장을 달성했다.

이현승 SK증권 대표는 "SK증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각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강한 기업문화를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효과적인 네트워크를 통한 고객 확보와 차별화된 금융솔루션 제공 △모바일 사업 강화 △선물업 및 해외 브러커리지 영업 등 신규사업 진출 등을 선언했다.

또 △SK그룹 성장전략의 핵심 파트너 역할 수행 △윤리경영 및 리스크관리 지속적 강조 △인재중심의 문화와 사회공헌을 통한 행복 나눔의 기업문화 실천 등도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