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회사채 발행이 9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다음 주(5월31일~6월4일) SK의 2500억원을 포함해 총 5건,345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이번 주 23건,1조6984억원에 비해 5분의 1로 급감한 것이다.

신동준 금투협 채권시장팀장은 "회사채 발행이 급감하는 것은 유럽 재정위기에다 지정학적 리스크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오랜만에 투기등급인 기륭전자(B-)가 다음 달 4일 15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