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강남 보금자리주택지구 디자인 시범단지 국제공모 당선자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A3블록은 일본의 야마모토 리켄, A4블록은 이민아, A5블록은 네덜란드의 프리츠반 동겐 건축가가 뽑혀 각 블록의 최종 설계권이 주어졌다.출품작 전시와 시상식은 8월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LH는 공급자의 일방적 주택 공급에서 벗어나 소득계층별 수요에 맞는 다양한 주택 유형을 개발하고 공공주택의 디자인 품격을 높이려 국내외 유명 건축가를 상대로공개지명 선정 방식의 국제 공모를 실시했다.

서울 강남 보금자리지구는 총 면적 94만677㎡에 6천821가구가 들어서며 이번 공모의 사업 대상지는 3개 블록 12만8천680㎡, 2천895가구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