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가 운영하는 엔제리너스(Angel-in-us)는 엄선된 아라비카 생두를 공기 중에 가볍게 띄워 원두의 겉과 속을 균일하게 볶는 '퓨어로스팅 기법'을 사용한다.

신선한 원두를 공급하기 위해 국내에서 로스팅한 후 1주일 이내에 각 가맹점에 제공한다.

브랜드명에는 '천사처럼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커피를 고객과 함께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도심 속 낭만'을 컨셉트로 일상에 지친 고객들에게 활력을 주는 여유와 즐거움이 넘치는 공간을 표방하고 있다. 2006년 말 자바커피에서 엔제리너스로 브랜드명을 바꾼 후 2년10개월 만에 200호점을 돌파했다. 5월 말 현재 29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연말까지 350호점,매출 13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들의 웰빙 트렌드에 맞춰 홍시 · 블루베리 · 그린애플 스무디,곡물라떼 등 다양한 웰빙 음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지역 특색에 맞춰 사직구장점엔 야구 컨셉트로 인테리어를 꾸미고 해운대 달맞이점에는 와인을 함께 판매하고 있으며 휴게소에 입점하는 등 차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