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손을 하나처럼 그립 '50년간 최고의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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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골프다이제스트, 역대 '베스트 팁' 10개 선정
'머리를 들지 말라''퍼트는 홀을 지나가게 하라.'…
골퍼들마다 기억하고 있는 골프 팁(레슨) 한두 가지는 있을 것이다. 어느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는 저마다 다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팁은 있게 마련이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창간호가 나온 1960년부터 올해까지 50년 동안 실은 골프 팁 가운데 '베스트 10'을 선정했다.
최고의 팁은 벤 호건이 1960년 10월호에서 지적한 '손을 일체화하라'(Unify your hands)다. 호건에 따르면 좋은 그립은 양손이 하나인 것처럼 움직이는 것이다. 훅이 나거나 샷이 들쭉날쭉하는 것은 두 손이 잘 결합되지 않고 제대로 그립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특히 손바닥에 비스듬히 가로질러 잡게 되는 왼손 그립이 정확해야 원하는 샷이 나온다고 조언한다.
필 미켈슨을 가르치고 있는 교습가 부치 하먼이 2007년 2월호에서 주장한 '왼 귀로 퍼트하라'는 '베스트 팁' 9위에 랭크됐다. 퍼트할 때 임팩트하자마자 고개를 들면 퍼터 페이스가 열리거나 닫히면서 실패로 이어지므로 고개를 들지 말고 귀로 퍼트 결과를 확인하라는 것이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골퍼들마다 기억하고 있는 골프 팁(레슨) 한두 가지는 있을 것이다. 어느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는 저마다 다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팁은 있게 마련이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창간호가 나온 1960년부터 올해까지 50년 동안 실은 골프 팁 가운데 '베스트 10'을 선정했다.
최고의 팁은 벤 호건이 1960년 10월호에서 지적한 '손을 일체화하라'(Unify your hands)다. 호건에 따르면 좋은 그립은 양손이 하나인 것처럼 움직이는 것이다. 훅이 나거나 샷이 들쭉날쭉하는 것은 두 손이 잘 결합되지 않고 제대로 그립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특히 손바닥에 비스듬히 가로질러 잡게 되는 왼손 그립이 정확해야 원하는 샷이 나온다고 조언한다.
필 미켈슨을 가르치고 있는 교습가 부치 하먼이 2007년 2월호에서 주장한 '왼 귀로 퍼트하라'는 '베스트 팁' 9위에 랭크됐다. 퍼트할 때 임팩트하자마자 고개를 들면 퍼터 페이스가 열리거나 닫히면서 실패로 이어지므로 고개를 들지 말고 귀로 퍼트 결과를 확인하라는 것이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