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3는 1988년 6월 당시 의대 박사 과정에 있던 안철수 박사(KAIST)가 최초의 컴퓨터 바이러스 '브레인'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했다. 당시 V3를 개발하면서 '백신'이라고 이름을 붙인 것이 현재 바이러스 치료 소프트웨어를 백신이라고 부르게 된 이유다.
V3는 토종 소프트웨어로 국내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고수하고 있으며 아시아권 보안 프로그램 가운데 최다 '국제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으며 현재 V3는 V3+, V3+ Neo, V3 Lite(V3 라이트) 등의 버전이 있다. 이 가운데 V3 Lite는 약 1500만 명 이상이 사용 중이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V3 개발 22주년을 맞아 사용자들의 V3 체험담과 추억을 공유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