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에너지는 31일 우리담배 인수합병(M&A)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관계사인 킹덩홀딩스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킹덤홀딩스는 유아이에너지와 중동의 담배 유통회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출자한 인수목적회사로, 박웅서 현대피앤씨 회장이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킹덤홀딩스는 이번 선정 과정에서 경쟁사 대비 폭넓은 해외 유통망을 통한 안정적이고 구체적인 판매계획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가격은 400억대 중반이고 인수자문은 삼일회계법인이 맡았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