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 스포츠의 대명사'로 불리는 폴로경기를 한국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한국폴로컨트리클럽(KPCC · 대표 이주배)이 1일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국제 규격의 폴로 종합 리조트를 연다.

21만3000여㎡ 부지에 조성된 한국폴로컨트리클럽은 축구장 6배 크기의 야외 폴로경기장을 비롯해 국제규격의 실내 폴로경기장과 레스토랑,피트니스센터,야외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다. 클럽하우스와 방갈로,콘도미니엄 등은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이 설계해 개장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한국폴로컨트리클럽은 개장 기념으로 오는 12~13일 외국 폴로팀 초청 시범경기와 오프닝 행사를 갖는다.

시범경기와 오프닝 행사에는 싱가포르,독일,브루나이 대사 부부 등 각국 고위 관계자와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규섭 월간 '머니' 기자 wawoo@hankyung.com